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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스센스 리조트 스파에 다녀와서 풀장에서 놀다가 야구 중계를 보면서 쉬었더니 벌써 해가지고 저녁시간이 되었습니다.
시장함을 느껴서 레스토랑으로 저녁 먹으로 걸어갔습니다. 두 번째 날 저녁은 특별한 요리가 제공된다고 해서 전화로 레스토랑을 예약해놨습니다.
밥 먹기 전에 탁구 한게임 할가 했지만 땀이 너무 날 것 같아서 패스하고 저녁먹으러 갑니다.
식사 시간이라 그런지 바에 손님이 없었습니다. 한산한 바를 지나서 레스토랑으로 내려갑니다.
조식 먹을 때 봤던 야외 좌석이 멋진 저녁 레스토랑 자리로 세팅되어 있었습니다.
은은한 조명이 좋은 분위기를 만들어 줬습니다.
예약 좌석인지 테이블 몇 개를 붙여서 큰 좌석을 만들어 놨더군요. 나중에 두 가족이 함께 저녁 식사하러 왔습니다.
그 옆에 저희가 잡은 자리. 야외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오늘 식사 메뉴 재료로 쓰일 녀석들이라고 합니다.현지 물고기도 있고, 게, 가재 등 이게 뭐고, 저건 뭐고 설명을 다 해줬습니다. 물론 저걸 그대로 가져가서 요리하는 건 아니고, 이런 애들이 주방에 있고 비슷한 종류를 요리한다는 말입니다.
자리로 돌아가 메뉴를 고릅니다. 간단함 음료와 메뉴를 고른 다음 직원에게 주문을 했습니다. 'Steamed clam with chili, lenmongrass & herb'와 'BBQ prawn with garlic & parsley butter, green salad'를 스타터 메뉴로 주문했습니다.
그리고 'Stir fried squid with pineapple, celery & tomato', 'Stir fried prawns with chili peanuts & basil' 을 메인 메뉴로 주문했습니다.
주문이 끝나고 곧 식전 음료가 나왔습니다.
따로 주문한 맥주가 나왔습니다. 어제는 사이공 스페셜 맥주를 마셨으니 늘은 타이거 맥주를 주문합니다. 역시 동남아 현지에서는 동남아 맥주를 마셔주는게 맛있는 것 같습니다.
와이프가 주문한 진저에일.... 음?? 한 입 먹어보더니 뭔가 이상하다고...
다시보니 진저에일이 아니라 토닉 워터를 가져다 준 겁니다. ㅋㅋㅋ 다시 직원을 불러서 주문이 잘 못 들어간것 같다며 진저에일로 바꿔 달라고 했습니다.
이번엔 제대로 나왔습니다. ㅋㅋㅋ
주문한 메뉴가 나오기 전에 빵이 나왔습니다. 맥주와 진저에일 음료를 마시면서 빵과 버터를 맛있게 먹었습니다.
첫 번째로 'BBQ prawn with garlic & parsley butter, green salad'라는 새우 요리가 나왔습니다. 고소한 버터향과 쫄깃한 새우의 식감이 잘 어울어졌습니다.
두 번째로는 'Steamed clam with chili, lenmongrass & herb'이라는 조개 스프 요리가 나왔습니다. 쫄깃한 조개의 식감이 그대로 살아있으면서 국물도 굉장히 맛있었습니다.
스타터 요리를 먹으며 식욕을 돋구었습니다.
스타터 음식을 어느정도 먹었을 때 메인 요리가 나왔습니다.
오징어가 한 가득인 'Stir fried squid with pineapple, celery & tomato' 라는 메뉴입니다. 오징어는 베트남에서도 많이 잡히나 봅니다. 한가지 아쉬웠던 건 저 요리 가득한 고수!!!
향이 너무 강해서 제대로 먹지 못했습니다 ㅜㅜ 나중에 주문하실 분들은 고수 빼달라고 하세요.
두 번째 메인 요리였던 'Stir fried prawns with chili peanuts & basil' 입니다. 스타터에서 새우 요리를 먹어서 그런지 기대만큼은 만족스럽지 못했습니다. 더 좋은 새우를 썻는지는 모르겠지만 새우 자체의 만족감도 스타터가 더 좋았던 ;;;;
배부르게 저녁 밥을 먹고 다시 숙소로 돌아갔습니다.
숙소로 돌아가는길에 야외 극장이 있었는데 무슨 프랑스 영화를 상영하고 있었습니다. 쿨하게 숙소로 돌아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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