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밍치궈'에 따르면 올 가을 출시될 아이폰 14 프로와 아이폰 14 프로 맥스의 후면 카메라에 4800만화소(48MP) 카메라 시스템이 탑재될 것이라고 합니다.
작년에 출시된 아이폰 13 프로에는 1200만화소 카메라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삼성의 갤럭시 S22 울트라에는 1억 800만화소의 카메라가 탑재된 것과 비교해보면 아이폰은 오랫동안 1200만화소 카메라를 탑재하고 있었습니다.
물론 더 이상 스마트폰 카메라의 성능이 하드웨어 스펙에만 한정되어 있지는 않습니다. 각 제조사들의 인공지능 기술 등 카메라 품질을 높이기 위한 소프트웨어 적인 노력이 많이 들어가서 단순히 화소수가 높다고 더 좋은 화질의 사진을 찍는 것은 아닙니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하드웨어 스펙이 높아지는 것은 분명 의미있는 변화일 겁니다. 특히 8K 비디오 녹화가 가능해지며, 4K 비디오 녹화 역시 대폭 업그레이드 될 예정입니다. 아이폰 14 프로를 이용해 촬영한 동영상은 애플이 준비하고 있는 AR/VR 헤드셋으로 감상하기에 좋은 퀄리티입니다.
반작용으로 아이폰 14 카툭튀 증가
얻는게 있으면 잃는 것도 있을까요?
좀 더 높은 화소수의 카메라를 얻은 대신 아이폰 14 프로의 카툭튀는 조금 더 심해질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전에 Max Weinbach가 공개한 아이폰 14 프로 라인업의 캐드 도면과 그 도면을 기반으로 만든 렌더링 이미지에서도 늘어난 카툭튀가 언급되었습니다. (링크 : [루머] 아이폰 14 프로 라인업 CAD 예상 렌더링 디자인)
다시 언급하자면, 설계 도면에 따르면 아이폰 14 프로 모델의 후면 카메라 치수는 폭이 35.01mm에서 36.73mm, 높이는 36.24mm에서 38.21mm로 약 5% 정도씩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었습니다. 또 한, 튀어나온 두께인 범프는 3.60mm에서 4.17mm로 증가하여 더 튀어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이폰 13도 그렇지만 아이폰 14로 넘어가면서는 프로 라인업은 정말 프로의 스펙을 활용할 수 있는 분들이 구입해야할 것 같습니다. 카툭튀도 카툭튀지만 아이폰 프로 라인의 무게는 조금씩 부담스러워질 정도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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