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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여행

[일본 도쿄 벚꽃여행] #9. 긴자 쿠시아게(꼬치튀김) 전문점 '슌즈(SHUNS)' 그리고 오다이바의 야경 feat. 레인보우브릿지

by 테크노트 2019. 4.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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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렌가 창고와 오산바시의 멋진 야경을 뒤로하고 저녁을 먹기 위해 다시 도쿄 시내로 돌아갑니다. 

 

 

사쿠라기초 역에서 전철을 탑니다. 레스토랑에 4명 예약을 해놔서 시간을 꼭 맞춰가야합니다. 넉넉하다 싶을 정도로 전철을 타고 가는데 15분 가량 신호 고장으로 멈췄다가 갑니다. 조마조마했지만 다행이 늦지 않게 긴자역으로 올 수 있었습니다.

 

 

긴자역에서 나와 레스토랑으로 걸어갑니다. 역시 북적북적합니다. 

 

 

오늘 저녁을 먹을 장소는 '슌즈(SHUNS)'라는 레스토랑입니다. 쿠시아게, 우리말로 꼬치튀김 요리를 전문으로 하는 집입니다.

 

 

OPEN!!

 

 

예약한 자리로 가보니 세팅이 되어 있었습니다. 사람은 별로 없더군요. 

 

 

은은한 조명이 분위기를 잡아줍니다.

 

 

자리에 착석.

 

 

우선 스파클링 와인 한잔하면서 음식을 기다립니다.

 

 

코스는 샐러드로 시작합니다. 샐러드로 입맛을 돋우고. 

 

 

첫 번째는 아스파라거스 튀김. 특이하네요.. ㅋㅋ

 

 

두 번째는 게 다리 튀김. 5개의 소스가 세팅되어 있고 찍어먹으면 좋은 소스 앞에 튀김을 놔줍니다. 게 다리 튀김은 두 번째 소스를 찍어 먹으면 좋다고 해서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소금이 제일 맛있는것 같던데..)

 

 

추천해주는대로 일단 먹어보죠.

 

 

그 다음 튀김이 나옵니다. 뭔지 까먹었어요.. ㅋㅋ 

 

 

얘는 새우 튀김. 살이 통통하게 잘 나왔습니다.

 

 

야채도 함께 줍니다. 당근과 오이, 양배추 등을 줍니다.

 

 

손이 심심할 때마다 손이가는 야채들인데, 생 양배추가 제법 맛있어서 계속 뜯어 먹었습니다. 옆에 있는 와이프 양배추에도 손을 댓.... ㅋㅋㅋ

 

 

관자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제일 맛있었던 요리였습니다.

 

 

얘는 뭘 튀긴걸까요.

 

 

대구 살이었나 그럴겁니다.

 

 

김밥 같이생긴 요리도 나왔구요.

 

 

요리가 계속 나옵니다. 얘도 뭔지 까먹었어요. ㅋㅋ

 

 

스파클링 와인을 다 마시고 레드와인으로 종목 체인지. 과음하지 않도록 경계를 하면서 술을 마십니다. 2일 연속으로 만취하면 곤란하니까요. ㅋㅋㅋ

 

 

얘는 게살이었습니다. 

 

 

진짜 꼬치도 나왔습니다. 

 

 

얘는 전복. 전복은 먹다보니 약간 비릿향 향이 강했습니다. 안드시는 분들도 있었구요.

 

 

꼬치 요리가 모두 나오고 '오차즈케'가 나왔습니다. 튀김요리로 느글느글해진 속을 달래주는 마무리 요리입니다. 

 

 

고소한 맛이 사진에서도 느껴지네요.

 

 

마무리는 커피와

 

 

케익으로 합니다. 사실 배불러서 디저트는 그냥 남기고 왔습니다.

 

 

이래저래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어느새 손님은 우리뿐. 오늘 하루도 좋은 구경하고 맛있는거 잘 먹으면서 보냈습니다. 이제는 집에 갈 시간.

 

 

다시 역으로 돌아갑니다. 어제 탔던 모노레일을 타고 '오다이바'로 돌아갑니다.

 

돌아가다가 오다이바의 야경을 보러갔습니다. 어제 봤던 레인보우 브릿지가 잘 보이는 뷰 포인트로 데려가 준다고해서 따라갔습니다.

 

 

오다이바 북쪽에 레인보우 브릿지가 잘 보이는 곳, 오다이바 자유의 여신상이 있는 공원입니다. 

 

 

모노레일을 타고 지나가면서 봤던 레인보우 브릿지가 저 멀리 보입니다. 도쿄에는 미세먼지가 한국처럼 많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레인보우 브릿지와 그 뒤의 멘션들. 

 

 

저기 잠깐 보이는게 오다이바 자유의 여신상입니다. 그뒤로 값비싼 멘션들이 있네요.

 

 

오다이바의 야경을 뒤로하고 숙소로 돌아갑니다.

 

 

숙소에 근처에도 벚꽃이 예쁘게 피었네요. 이렇게 도쿄에서의 두 번째 밤이 지나갔습니다. 내일은 한국으로 돌아가야하는 날이네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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